지난달 28일 밤, 전북 전주의 한 도로. <br /> <br />택시 한 대가 2차로로 가던 승용차 앞에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운전자가 비상등이 켜진 택시를 지나쳐 가다 말고 항의합니다. <br /> <br />"거기 내려주면 다예요? 비상등 켜면 다야?" <br />(그러면 손님 어디서 내리냐?) <br />"자기가 서면 주차장이야." <br /> <br />이렇게 말다툼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, 승용차를 따라와 앞을 막은 택시 기사. <br /> <br />잠시 트렁크를 뒤지다가 뭔가를 꺼내 들고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둔기를 들고 창문을 두드리며 위협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"문 열어봐, 문 열어보라고. 확 깨고 들어가기 전에." <br />(문 잠가야겠다.) <br />"이거 확 깨고 들어가기 전에. 어린 X의 XX가 확. 아버지 같은 X한테." <br /> <br />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참았더라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을 사건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택시 기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여승구 <br />화면제공ㅣJTV 전주방송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6041228530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